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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16만명 넘어…'거리 두기' 강화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16만명 넘어…'거리 두기' 강화
입력 2020-03-23 06:17 | 수정 2020-03-2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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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16만명 넘어…'거리 두기' 강화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만명을 넘어서는 등 유럽 전역으로 번진 코로나19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현지시간 22일 현재 1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인 이탈리아에서는 지금까지 5만91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0%에 육박하는 5476명이 사망했습니다.

    스페인이 그 뒤를 이어 2만8603명의 확진자 중 175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유럽 각국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고 나섰지만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사람들 간 2m 거리 유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정부 권고를 영국인들이 제대로 따르지 않고 있다"며 "더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 등 150만명에게 앞으로 12주간 집에 머물 것을 추가 권고할 계획입니다.

    독일 정부는 공공장소에서 2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아예 금지했고, 네덜란드 정부 역시 "다른 사람과 1.5m 거리를 유지하라"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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