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으로 4조 달러 약 4천 980조원의 유동성 지원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현지시간 22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의회가 막바지 협의 중인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부양책 법안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으며,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가계 지원과 관련해 4인 가족에게 3천 달러가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동성 공급과 관련해선 연준이 최대 4조 달러를 갖게 될 것"이며, "추가적인 유동성 대책은 미 기업들이 향후 90일에서 120일을 지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이들 조치가 얼마나 빨리 경기를 원상으로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월요일에 이 조치가 의회에서 통과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10∼12주의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강연섭
미 재무 "부양책 4조달러 유동성 지원 포함"…의회와 막바지협의
미 재무 "부양책 4조달러 유동성 지원 포함"…의회와 막바지협의
입력
2020-03-23 06:21
|
수정 2020-03-23 06:4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