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임소정

미, 2조달러 부양책 상원서 일단 제동…민주 반대속 공화 재추진

미, 2조달러 부양책 상원서 일단 제동…민주 반대속 공화 재추진
입력 2020-03-23 11:18 | 수정 2020-03-23 11:19
재생목록
    미, 2조달러 부양책 상원서 일단 제동…민주 반대속 공화 재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부양 법안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미 상원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미 상원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경기부양 법안에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절차투표를 실시해 찬반이 각 47표씩 나와 부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개인에 대한 현금지급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포함한 2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 중이며 연방준비제도가 최대 4조 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게 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화당이 마련한 법안에 대해 민주당은 상원의원들은 애초부터 가능성이 없는 것들이 법안에 일부 포함돼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체 법안을 내놓겠다고 했고, 공화당은 재투표를 강행하겠다고 맞섰습니다.

    더힐은 코로나19 대응 법안이 절차투표 통과를 위해서는 상원의원 6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양당이 접점을 찾기 위해 막판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