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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양적완화' 무한대 확대…"회사채도 매입"

美 연준, '양적완화' 무한대 확대…"회사채도 매입"
입력 2020-03-24 06:11 | 수정 2020-03-2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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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준, '양적완화' 무한대 확대…"회사채도 매입"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을 사실상 무한대로 확대하고,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각 23일 성명을 통해 "도전적인 시기의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 MBS를 필요로 하는 만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채와 MBS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을 한도 없이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5일, 총 7천억 달러, 우리돈 890조 한도 내에서 국채와 MBS를 사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준은 이와 함께 3천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380조원 한도에서 기업과 가계를 지원하는 신규 대책을 내놨고, 재무부도 환율안정기금을 통해 300억 달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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