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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코로나19 따른 아시아인 혐오 신고 사이트 개설

미국서 코로나19 따른 아시아인 혐오 신고 사이트 개설
입력 2020-03-24 10:16 | 수정 2020-03-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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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코로나19 따른 아시아인 혐오 신고 사이트 개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중인 가운데 아시아인 혐오·차별 사례를 고발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지난 19일 개설됐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아시아퍼시픽 정책기획위원회'와 '긍정 행동을 위한 중국인' 등 두 단체가 개설한 이 사이트는 한국어,일본어,중국어 등 6개 국어로 운영되며 이미 150여 건의 신체적·언어적 폭력 사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들 단체는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진원지로 중국을 언급하면서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늘어나는 차별에 직면했다"며 이 사이트의 목적은 우선적으로 차별 사례에 대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이트 개설을 도운 샌프란시스코 시립대학 러셀 정 교수는 지난 달 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아시아계 차별을 다룬 뉴스가 약 50% 증가했지만, 이 숫자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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