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환자 4만 명 넘어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CNN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최소 4만2천663명,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4만3천667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사망자는 처음으로 하루 100명 넘게 나와 541명으로 늘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제롬 애덤스 미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은 미 NBC 방송에 출연해 "이번 주에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란 점을 미국이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주는 하루 새 5천707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전체 환자 수가 2만87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자택 대피령은 오리건주와 미시간·뉴멕시코·인디애나·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루이지애나주 등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