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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해킹시도 급증…"하루 2천 건씩 전례 없는 수준"

WHO 해킹시도 급증…"하루 2천 건씩 전례 없는 수준"
입력 2020-03-24 12:11 | 수정 2020-03-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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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해킹시도 급증…"하루 2천 건씩 전례 없는 수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가운데 전담 국제기구인 세계보건기구 WHO를 해킹하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플라비오 아지오 WHO 최고정보보안책임자는 해커들의 정체는 불분명하지만 그들의 시도가 성공하지는 못했다면서, WHO와 관련 조직을 노린 해킹 시도가 최근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에 처음 해킹 사례를 제보한 뉴욕 로펌 블랙스톤 로그룹의 사이버 전문가 알렉산더 우르벨리스는 "해커 그룹이 WHO 내부 이메일 시스템을 복제한 악성 사이트를 활성화하려 했다"며, 해킹 시도가 "전례 없이 하루에 2천 건씩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지오 WHO 최고정보보안책임자도 우르벨리스가 지목한 사이트가 복수의 기구 조직원들로부터 암호를 훔치려 했고, 구체적 수치는 모르지만 WHO와 그 조직원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두 배쯤 늘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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