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임소정

美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에도 美·유럽 증시 하락

美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에도 美·유럽 증시 하락
입력 2020-03-24 13:54 | 수정 2020-03-24 13:58
재생목록
    美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에도 美·유럽 증시 하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 조치를 내놨지만, 증시 하락세를 되돌리지는 못했습니다.

    연준은 미국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사실상 무제한 실행하기로 했고, 회사채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과 가계 신용을 지원하는 신규 대책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현지시간 23일 미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4% 하락한 18,591.9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2.93% 내린 2,237.40에, 나스닥지수는 0.27% 하락한 6,860.67에 마감했습니다.

    유럽에서도 부양책이 나왔지만,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79% 떨어진 4,993.89로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2.47% 하락한 2,485.54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주식시장과 달리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은 연준의 조치에 반응해, 뉴욕 채권시장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16%포인트 급락한 0.77%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0.1% 가량 소폭 내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