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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당국, '무증상 감염' 누락 논란에 "전염성 약해" 주장

中 우한 당국, '무증상 감염' 누락 논란에 "전염성 약해" 주장
입력 2020-03-24 14:06 | 수정 2020-03-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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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우한 당국, '무증상 감염' 누락 논란에 "전염성 약해" 주장
    중국 우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 통계에서 누락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무증상 감염자는 주 전염원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 무증상 환자의 전염성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를 인용하면서 "현재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주로 이미 증상이 있는 환자로부터 전염된다"고 밝혔습니다.

    우한시 당국은 다만 "무증상 감염자도 감염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전염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어제 중국 정부의 기밀문서를 근거로 중국 공식 통계에서 빠진 무증상 환자가 4만 3천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WHO는 그러나 증상이 없어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나타내면 확진자로 보고 있으며, 한국도 이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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