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정동훈

베이징 역유입 통제 강화…아시아나 베이징행 승객 없이 운항

베이징 역유입 통제 강화…아시아나 베이징행 승객 없이 운항
입력 2020-03-24 22:39 | 수정 2020-03-24 22:39
재생목록
    베이징 역유입 통제 강화…아시아나 베이징행 승객 없이 운항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역유입 통제 강화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당분간 베이징행 항공기를 승객 없이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인천에서 베이징까지는 승객 없이 승무원만 타고 가는 페리 운항을 하고, 베이징에서 인천까지 승객을 태워 오는 방식으로 주 3회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민항국이 지난 23일부터 목적지가 베이징인 모든 국제 항공편이 다른 12개 도시에 우선 착륙해 승객 검역을 거친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승객만 태우고 베이징으로 진입하도록 한 조치 때문입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인천∼베이징 노선의 운항을 중단할 계획이고, 중국남방항공 역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인천·김포∼베이징 노선 운항을 중단합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승객 3명 등 2백 명을 태우고 어제 인천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한 항공편에서 발열자가 나오면서, 전원이 경유지인 칭다오 호텔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