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현지시간 24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인원까지 제한하는 구체적인 방역 지침을 내놨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주지사들과 비상회의를 한 뒤 기자들에게 결혼식은 주례를 포함해 5명까지만 참석한 채 진행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장례식은 최대 10명까지 참석이 허용되며, 이 외에 다른 야외에서 진행하는 모임도 10명까지만 참석 가능합니다.
또 쇼핑몰의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금지하고, 미용 치료 시설과 문신 시술소 등의 운영을 금지하며, 부동산 거래를 위한 집 공개와 경매도 금지했습니다.
세계
조윤정
호주 "결혼식은 5명·장례식은 10명까지 참석"…코로나19 지침
호주 "결혼식은 5명·장례식은 10명까지 참석"…코로나19 지침
입력
2020-03-24 22:45
|
수정 2020-03-25 05:5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