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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섬' 갈라파고스에도 코로나19 침투…중남미 봉쇄 확대

'고립된 섬' 갈라파고스에도 코로나19 침투…중남미 봉쇄 확대
입력 2020-03-25 11:48 | 수정 2020-03-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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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된 섬' 갈라파고스에도 코로나19 침투…중남미 봉쇄 확대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고립된 환경'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에콰도르 일간 엘코메르시오에 따르면 전날 밤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스섬과 산크리스토발섬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확진자들은 에콰도르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과야킬 지역에서 최근 섬으로 들어온 사람들로 확인됐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에콰도르 서쪽 해안에서 1천㎞쯤 떨어진 섬으로, 인구는 2만5천 명 가량입니다.

    에콰도르 전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82명으로 늘어 중남미 전체에서 2천247명의 확진자가 나온 브라질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중남미 각국 보건당국 발표와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24일 기준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천200명 가량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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