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 4곳이 코로나19 역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자 전원에게 핵산 검사를 실시합니다.
중국 매체 신경보 등에 따르면 수도 베이징은 오늘 0시부터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집중 격리를 실시하는 동시에 핵산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집중 격리 비용은 자비 부담이며 핵산 검사 비용은 기본 의료보험이나 상업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상하이는 한국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나라에서 온 입국자를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해오다가 최근 감염이 심각하지 않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까지 검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한국 등 24개 중점 국가에서 오는 사람은 14일간 격리하며 비 중점국가에서 온 입국자는 유행병학 조사를 합니다.
광저우는 지난 21일부터 입국자에 대해 전면적으로 무료 핵산검사와 14일간 자택 또는 집중 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전도 지난 24일부터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세계
임소정
중국 4대 도시, 모든 입국자에 코로나19 핵산검사
중국 4대 도시, 모든 입국자에 코로나19 핵산검사
입력
2020-03-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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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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