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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 위한 '전자팔찌' 도입 추진

대만서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 위한 '전자팔찌' 도입 추진
입력 2020-03-25 16:08 | 수정 2020-03-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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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서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 위한 '전자팔찌' 도입 추진
    대만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전자팔찌가 처음으로 등장할 전망입니다.

    25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중서부 윈린현의 더우난 당국은 자가격리자들이 제한된 지역을 벗어나는 무단 이탈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고안된 경보장치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평안 팔찌'라고 이름 붙여진 이 팔찌는 위치정보시스템 GPS를 바탕으로 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제작됐으며, 방수 기능 등까지 갖추고 있어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큰 불편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격리대상자가 이 팔찌를 차고 제한된 구역에서 이탈할 경우에는 경보가 울림과 동시에 담당 이장과 관계자에게 자동 통보됩니다.

    최근 대만 남부 가오슝에서는 자가격리자가 당국이 지급한 방역 휴대전화를 고의로 방치하고 운전하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적발되는 등 자가격리자들의 이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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