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나세웅

이번 주말 페루에 정부 전세기…몽골엔 임시 민항기 투입

이번 주말 페루에 정부 전세기…몽골엔 임시 민항기 투입
입력 2020-03-25 18:27 | 수정 2020-03-25 18:32
재생목록
    이번 주말 페루에 정부 전세기…몽골엔 임시 민항기 투입
    외교부는 국경 폐쇄로 페루에 발이 묶인 여행자와 코이카 봉사단 등 2백여 명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한국시간 27일 새벽 현지를 출발해 오는 28일 인천공항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루 전세기는 현지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 등이 운영하는데, 탑승자는 최대 400만 원의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와 로마에도 각각 정부 전세기 1편씩을 보내 한국인과 그 가족 580여 명을 태우고 다음달 1일과 2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국제선 항공편이 중단된 몽골에선 170여명의 귀국 희망자를 태우기 위한 아시아나 임시 항공편이 현지시각 29일 새벽 울란바토르를 이륙할 예정입니다.

    볼리비아에 갇힌 40여 명의 한국인들은 오는 27일쯤 출발하는 미국 전세기에 동승할 수 있도록 현지 공관이 조치했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위험도와 실제 그 국가를 빠져나와 한국에 올 수 있는 이동 수단이 있는지, 인원이 일정 규모 이상이 되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세기 투입을 결정한다"며 "정부 부담 없이 귀국 지원 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