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도쿄올림픽 새 일정, 모든 옵션 논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의 새 일정에 대해 "모든 옵션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전날 IOC가 내년 여름까지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여름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며 "2021년 여름을 포함한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일정 조율은 매우 어려운 문제인 만큼 태스크포스를 구성했고, 33개 국제경기 연맹과 전화 회담을 하며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우리는 전례 없는 상황에 닥쳐있고, 유례없는 도전을 받고 있다"며 "가능한 최선의 것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