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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중국 바이러스라고 안 부르겠다"

트럼프 "코로나19, 중국 바이러스라고 안 부르겠다"
입력 2020-03-26 06:02 | 수정 2020-03-2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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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코로나19, 중국 바이러스라고 안 부르겠다"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연일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앞으로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중국에서 왔다는 것은 모두가 알지만 더는 그것 때문에 큰일을 벌이지 않기로 했다"며 코로나19의 발원지를 중국과 연관 짓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중국 언론이 미군이 바이러스를 퍼뜨렸다고 주장하는 등 허위 정보를 유포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쓴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 코로나19는 중국발 바이러스인 것은 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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