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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수감자 최대 6천명 석방

프랑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수감자 최대 6천명 석방
입력 2020-03-26 07:23 | 수정 2020-03-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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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수감자 최대 6천명 석방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수용한도를 초과한 열악한 환경의 교도소 수감자들을 대거 조기 석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니콜 벨루베 프랑스 법무장관은 현지시간 25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기석방 규모는 최대 6천 명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잔여 수감기간이 2개월 미만인 기결수 중에서 수감 태도가 우수한 사람들을 선별해 석방한 뒤 보호관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강력범죄와 테러, 가정폭력 사범들은 제외됩니다.

    프랑스는 전체 수감자 7만여 명의 절반 이상이 수용 한도를 초과한 시설에 수감돼 있어 감염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실제 감염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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