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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코로나19 검사수, 한국 넘었다" 연일 강조

미 트럼프 "코로나19 검사수, 한국 넘었다" 연일 강조
입력 2020-03-26 08:35 | 수정 2020-03-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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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트럼프 "코로나19 검사수, 한국 넘었다" 연일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8일간 검사 건수가 한국의 8주간 수치를 넘어섰다고 연일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확진 환자가 급증하자 코로나 19 검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한국과 비교하며 내부 비판을 방어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단연코 훨씬 더 많은 검사를 했다고 방금 보고받았다"며 "사실 지난 8일간 미국은 한국이 8주간 한 것보다 더 많은 검사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이 '미국의 8일간 검사 수가 한국의 8주간 검사보다 많았다'고 언급하자 "한 번 더 설명해달라"며 관심을 표시하고 "이를 기억하는 건 중요하고 우리 검사가 더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벅스 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미국이 8일동안 22만 건의 검사를 했다"며 "한국이 8주동안 한 수치에 맞먹는다"고 설명했는데, 한국의 검사 건수는 35만 7천 건에 달해 미국 검사 건수를 크게 웃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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