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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전문가 '이탈리아 기원설'반박…"바이러스는 중국 것"

伊 전문가 '이탈리아 기원설'반박…"바이러스는 중국 것"
입력 2020-03-26 11:42 | 수정 2020-03-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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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伊 전문가 '이탈리아 기원설'반박…"바이러스는 중국 것"
    코로나19의 기원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탈리아 전문가가 중국 내에서 퍼지는 '이탈리아 기원설'에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26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이탈리아 마리오 네그리 약학연구소 소장 주세페 레무치는 이탈리아 일간지 '일 포글리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중국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레무치 소장은 지난 19일 NPR과의 인터뷰에서는 "의사들이 지난해 11월 이후 노인을 중심으로 매우 이상하고 심각한 폐렴이 발생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중국에서 전염병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기 전에 적어도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바이러스가 유행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21일 '이탈리아 저명 학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이탈리아에서 이미 전파'라는 제목의 기사로 레무치 소장의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레무치 소장은 "환구시보가 내 발언을 대내외 선전용으로 삼고, 완전히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환자는 12월 심지어 더 이른 시기에 중국 안팎을 여행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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