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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코로나19 확진 2천500명 육박

말레이 코로나19 확진 2천500명 육박
입력 2020-03-29 19:40 | 수정 2020-03-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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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 코로나19 확진 2천500명 육박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말레이시아에서 확진자가 2천5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더스타 등 현지 언론은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50명 추가돼 누적 확진환자 수가 2천47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도 7명 늘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3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쿠알라룸푸르 스리 페탈링 이슬람 사원에서 1만 6천여 명이 참석한 대형 종교 집회가 열린 뒤 참석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현지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2주 동안 발령한 이동제한령을 다음 달 14일까지로 2주 더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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