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일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한국과 상호 이익이 되는 '공정한' 합의를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동맹들이 더 기여할 수 있고 더 해야 한다는 기대를 분명히 해왔다"면서 "우리는 한국과 상호 이익이 되고 공정한 합의를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합의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이 어느 수준까지 진행이 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는 이틀 전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일부에 대한 무급휴직 조치와 관련해 협상 타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 단계에 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세계
임소정
미 "한국과 방위비 협상 진행 중…공정한 합의 계속 논의"
미 "한국과 방위비 협상 진행 중…공정한 합의 계속 논의"
입력
2020-04-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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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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