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간 2일 머시호가 정박한 항구의 철로 끝까지 열차를 전속력으로 몰아 탈선시킨 혐의로 44살 에드와도 모레노 기관사를 체포했습니다.
사고 열차는 철로 끝에서 탈선해 콘크리트 장벽을 뚫고 머시호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주차장에 충돌했습니다.
모레노 기관사는 경찰조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파견된 머시호가 정권 탈취 음모와 관련돼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알리기 위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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