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미국대사관은 오늘 홈페이지에 보건경보를 게시하고 "지난 72시간 동안 일본에서 하루 약 200명씩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만약 미국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면 지금 바로 준비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대사관 측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연락하며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등지의 일본 의료시스템 수용 능력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면서도 "향후 수주 안에 환자가 급증할 경우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사관은 또 "미국행 항공편이 평소의 11%만 운용되고 있다"며 "항공편의 감소로 가족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미국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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