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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M에 마스크 수출중단 요구 논란‥3M·캐나다 반발

미, 3M에 마스크 수출중단 요구 논란‥3M·캐나다 반발
입력 2020-04-04 06:17 | 수정 2020-04-0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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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3M에 마스크 수출중단 요구 논란‥3M·캐나다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국적 기업 3M에 대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마스크 생산 확대를 강제한 가운데, 캐나다 등에 대한 마스크 수출 금지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3M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는 물론 다른 중남미 국가들에 우리가 현재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마스크의 수출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같은 행위는 다른 나라의 보복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수천 명의 간호사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일하기 위해 매일 국경을 넘는다"고 지적하면서 "의료장비를 포함해 필수적인 상품과 서비스의 무역량을 줄이거나 장애물을 만드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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