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체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포하면 경제손실 717조원"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일본 전체에 긴급사태가 선포될 경우 일본 경제가 받게 될 충격이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 당시의 1.5배에 이를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미야모토 가쓰히로 일본 간사이대 명예교수가 긴급 사태가 일본 전역에 발령될 경우 2년간 경제적 손실 규모가 약 63조엔, 우리돈 717조원에 이르러 리먼 사태보다 큰 충격을 받을것이라 추산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일본 주요 기업들은 전례없는 충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ANA 홀딩스는 일본 정책투자은행과 민간 금융사에 약 15조원의 융자를 요청했고, 도요타 자동차도 11조원 이상의 융자를 요청하는 등 유동성 악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