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의 유가 하락과 관련해, "이 가격은 미국의 수많은 일자리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면서 "수만 명의 에너지업계 근로자들과 기업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에너지 업계 임원진과의 회동 이후 "현재로선 관세를 부과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쓸 수 있는 수단"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국제 유가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원유 수요 급감에, 경쟁적으로 유가 인하에 나선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유가 전쟁'이 맞물리면서 폭락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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