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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태지역 예산 25조원 추가요청…"코로나 이후 중국 견제"

미군, 아태지역 예산 25조원 추가요청…"코로나 이후 중국 견제"
입력 2020-04-06 15:06 | 수정 2020-04-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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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아태지역 예산 25조원 추가요청…"코로나 이후 중국 견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중국군을 견제하기 위해 미 의회에 약 25조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최근 미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사용할 201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4조 7천75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추가 지원금을 하와이와 팔라우 등에 레이더를 설치하고, 이 지역 추가 파병과 정보공유기관 설립, 연합훈련을 진행하는 데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보고서를 근거로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미군은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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