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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일본 수도권 기지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주일미군, 일본 수도권 기지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입력 2020-04-07 14:11 | 수정 2020-04-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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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미군, 일본 수도권 기지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주일미군사령부는 오늘 일본 간토 지방에 있는 미군기지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발령했습니다.

    주일미군은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각 기지의 사령관에게 미군 시설에서 근무·생활하고 있는 군인, 시민, 군무원의 건강 보호 대책을 취하기 위해 필요한 권한을 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은 요코타 기지와 요코스카 기지, 아쓰기 기지, 자마 기지 등 일본 수도권에 있는 주요 미군 기지에 적용됩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에 앞선 지난 달 2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위한 통제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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