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지난달 말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2천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킨데 이어, 추가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AP와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소속 의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최소 1조 달러, 우리 돈 약 1천222조 원 규모의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개인에 대한 추가 현금 지원, 실업보험 연장, 그리고 중소기업 대출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며칠전 트럼프 대통령이 중소기업 대출을 위한 추가자금과 개인에 대한 추가 현금지원을 거론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세계
임소정
미 코로나19 침체 우려 속 의회서 1조달러 추가 부양책 논의
미 코로나19 침체 우려 속 의회서 1조달러 추가 부양책 논의
입력
2020-04-07 15:47
|
수정 2020-04-07 15:4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