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의 진원지였던 중국 우한시가 두 달 넘게 계속된 봉쇄 조치를 오늘 풀었지만 시민들에게는 최대한 도시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공식 권고했습니다.
후베이성 코로나19 방역지휘부는 우한 봉쇄 해제 직전인 어젯 밤 공지를 내고 "주민들은 외출을 최대한 줄여 도시, 성 밖으로 나가지 말고, 공무원들도 불필요한 출장을 가지 말 것"을 했습니다.
후베이성은 "신규 환자가 없다는 것이 위험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고 봉쇄 해제도 방역 해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후베이성 당국은 또 우한시의 각 주택 단지에 출입자 기록과 마스크 착용 등 관리와 통제를 한층 강화하라고 지시했으며, 관내 초·중·고교와 대학 등의 개학을 계속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임소정
中 우한 봉쇄 풀었지만…"최대한 도시 밖으로 나가지 말라"
中 우한 봉쇄 풀었지만…"최대한 도시 밖으로 나가지 말라"
입력
2020-04-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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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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