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임소정

코로나19 신종범죄…영국 경찰·구급대원에 침 뱉었다간 감옥행

코로나19 신종범죄…영국 경찰·구급대원에 침 뱉었다간 감옥행
입력 2020-04-10 11:43 | 수정 2020-04-10 11:44
재생목록
    코로나19 신종범죄…영국 경찰·구급대원에 침 뱉었다간 감옥행
    영국 수사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틈타 경찰과 구급대원에게 침을 뱉거나 고의로 기침을 하는 이들을 엄중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검찰청은 '바이러스에 걸려 죽으라'며 경찰을 향해 기침하고, 응급 구조대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42주 징역형을 내리는 등 경찰과 구급대원 등의 안전을 위협한 이들을 무더기로 기소했다며 이들의 이름과 나이, 혐의 등을 공개했습니다.

    영국 검찰은 또 국민보건서비스 자원봉사자인 척하며 싼값에 약을 수거하러 다니거나,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해보겠다며 병원 내부를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을 올린 사람들도 처벌했다고 밝혔습니다.

    맥스 힐 검찰총장은 "경찰, NHS 직원 등을 고의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시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1년 이하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