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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국과 원유 감산 합의"…OPEC+ 합의 타결 청신호

멕시코 "미국과 원유 감산 합의"…OPEC+ 합의 타결 청신호
입력 2020-04-10 22:53 | 수정 2020-04-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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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미국과 원유 감산 합의"…OPEC+ 합의 타결 청신호
    석유수출기구인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의 원유 감산 잠정 합의안을 거부했던 멕시코가 미국과의 협상에 따라, 합의안을 수용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OPEC+가) 우리에게 처음엔 40만 배럴 감산을, 나중엔 35만 배럴 감산을 요구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를 위해 25만 배럴를 추가 감산해, 멕시코는 10만 배럴를 감산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OPEC+는 화상회의를 통해 오는 5∼6월 하루 총 1천만 배럴 규모의 감산안에 잠정 합의했으나 멕시코가 수용을 거부하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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