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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도소에서 또 코로나19 폭동…집기 부수고 방화

미국 교도소에서 또 코로나19 폭동…집기 부수고 방화
입력 2020-04-11 11:27 | 수정 2020-04-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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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도소에서 또 코로나19 폭동…집기 부수고 방화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생한 미국 캔자스주의 한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폭동 사태를 일으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캔자스주 랜싱 교도소에서 지난 9일, 30명에 가까운 수감자들이 창문을 깨고 방화를 하는 등 난동을 부려 교도소 내 컴퓨터와 보안 카메라, 조명 시설 등이 파손됐습니다.

    AP 통신은 교정 당국이 폭동이 발생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랜싱 교도소 내에서 16명의 직원과 12명의 수감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폭동을 촉발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워싱턴주 먼로 교도소에서도 6명의 수감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200명에 가까운 죄수들이 교도소에 불을 지르고 일부 시설을 파괴하는 등 집단 난동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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