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1천6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방역용 N95 마스크 약 4천만 개를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시간 11일 "백악관이 국방물자생산법에 근거해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첫 사업을 승인했다"며 1억3천4300만 달러, 우리돈 1천6백억 원을 들여 90일 이내 N95 마스크 3천900만 개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회사 등 세부 정보는 계약 이후 며칠 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물자생산법은 1950년 한국전쟁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법으로 미 연방정부가 민간에 전략물자 생산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이학수
미 국방부, 6·25때 전시법으로 마스크 약 4천만 개 생산
미 국방부, 6·25때 전시법으로 마스크 약 4천만 개 생산
입력
2020-04-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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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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