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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언급' 말라리아약, 코로나19 중환자에겐 효과 없어"

"'트럼프 언급' 말라리아약, 코로나19 중환자에겐 효과 없어"
입력 2020-04-16 16:17 | 수정 2020-04-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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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언급' 말라리아약, 코로나19 중환자에겐 효과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신의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말라리아 치료제가 중환자에겐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프랑스 연구진들이 폐에 산소공급이 필요한 환자 181명의 진료기록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복용한 경우 20%는 일주일 내에 병세가 악화해 집중치료병동에 입원하거나 사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 중 악화한 비율이 22%였다며, 통계적으로 두 집단 간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복용시 광범위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복용환자의 10% 정도가 심장박동 이상으로 약 4일 만에 약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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