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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핵항모 코로나19 무더기 양성…"작전중단 요청 묵살"

프랑스 핵항모 코로나19 무더기 양성…"작전중단 요청 묵살"
입력 2020-04-17 06:13 | 수정 2020-04-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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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핵항모 코로나19 무더기 양성…"작전중단 요청 묵살"
    코로나19 확진자가 668명까지 늘어난 프랑스의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 호에서 작전중단 요청이 묵살되는 등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탐사보도매체 '메디아파르'는 처음 의심환자 2명이 나왔을 때 격리조치가 없었고, 지난 3일쯤부터 상황이 매우 빠르게 나빠졌을 때도 바이러스 차단 조치가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확진자는 함장에게 작전 중단을 제안했지만 묵살됐다며 "군이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놓고 장난을 쳤다"고 분노했습니다.

    프랑스 해군 참모총장은 이런 의혹에 대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고, 국회 국방위원회도 오는 17일 국방장관을 불러 질의할 계획입니다.

    핵추진 항공모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건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승조원 1천700명 가운데 6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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