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사태가 전국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가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한 외출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오후 NHK를 통해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외출을 자제하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의료현장을 지키고 많은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도쿄도의 확진자가 3천명에 육박하고 오사카부는 1천명을 넘었다며 현장의 의사나 간호사의 육체적 정신적 부담이 한계에 달하고 있는 만큼 지킬 수 있는 목숨도 지킬 수 없게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극복한다는 생각으로 전국 모든 국민에게 일률적으로 한 명당 10만엔, 우리돈 약 113만원을 지급하기로 결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이필희
일본, 코로나19에 의료붕괴 위기…아베 "제발 외출 자제" 호소
일본, 코로나19에 의료붕괴 위기…아베 "제발 외출 자제" 호소
입력
2020-04-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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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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