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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호

트럼프 "방위비 한국 제시안, 거부했다" 확인

트럼프 "방위비 한국 제시안, 거부했다" 확인
입력 2020-04-21 08:55 | 수정 2020-04-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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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방위비 한국 제시안, 거부했다" 확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제시한 방위비 분담금 액수를 거절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한미 방위비 협상 과정에서 한국 측이 기존 협정보다 13% 인상한 분담금을 내겠다는 안을 제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이달초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 브리핑에서 "한국이 일정 액수를 제시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히고, "미국은 공평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80년 넘게 엄청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은 텔레비전, 선박, 등 모든 것을 만드는 부자 나라"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을 감축하는 문제를 협상하고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미군의 감축이 문제가 아니라 방위에 관한 문제"라고 부인하고 "금전적으로 미국을 돕는 문제를 협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그는 "내 친구인 문 대통령이 총선에서 멋진 승리를 한데 대해 최근 통화에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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