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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임산부용 '오염 마스크' 배포중단…7,870장 불량 확인

日 임산부용 '오염 마스크' 배포중단…7,870장 불량 확인
입력 2020-04-21 11:42 | 수정 2020-04-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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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임산부용 '오염 마스크' 배포중단…7,870장 불량 확인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임산부에게 나눠준 '천 마스크'에서 머리카락과 벌레 등 오염물질이 묻은 불량품이 7천 장 넘게 확인되자, 일본 정부가 결국 배포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오늘(21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국 143개 지역에서 모두 7천 870장의 마스크가 불량품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각 지지체 측에 일단 배포 작업을 중단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예산 466억 엔, 우리 돈 5천 260억 원을 들여 임산부와 복지시설에 이어 전국 모든 가구에 천 마스크 2장을 나눠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배포한 천 마스크는 대부분 일본 기업이 발주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일본 정부는 해당 제품을 회수해 위생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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