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병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하면서 중국 지도부가 대규모 핵산 검사를 통해 방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은 22일 리커창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최근 중국 내 일부 지역과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핵산과 항체 검사를 대규모로 전개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검사 기술을 높이고 정확한 검사 장비의 상용화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해 원하는 사람은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헤이룽장성의 경우 지난 21일까지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 수가 55명, 무증상 감염자 수가 23명에 이릅니다.
세계
임소정
중국, 코로나19 일부 지역 집단 감염에 '대규모 핵산 검사'
중국, 코로나19 일부 지역 집단 감염에 '대규모 핵산 검사'
입력
2020-04-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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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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