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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안에서 죽을 순 없다"…아르헨티나 수감자 코로나19 폭동

"감옥 안에서 죽을 순 없다"…아르헨티나 수감자 코로나19 폭동
입력 2020-04-25 08:40 | 수정 2020-04-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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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옥 안에서 죽을 순 없다"…아르헨티나 수감자 코로나19 폭동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동은 현지시간으로 23일 교도소 내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시작됐으며, 재소자들이 물건을 던지고 지붕 위로 올라가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폭동은 1천700여 명 가까이 수용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비야데보트 교도소에서 일어났으며 현지 언론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붕 슬레이트를 뚫고 올라간 재소자들이 "감옥 안에서 죽지 않겠다"는 문구가 적힌 천을 내건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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