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소독용 알코올을 잘못 마셨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란 보건부는 지난 두 달여간 전국에서 5천여 명이 소독용 알코올을 마시고 중독돼 959명이 숨지고 95명이 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술을 마실 수 없지만 소독용 알코올을 물에 희석해 술처럼 마시거나 체내 바이러스를 소독한다며 알코올을 마시다 변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세계
구경근
이란서 소독용 알코올 마셔 두달새 525명 사망·95명 실명
이란서 소독용 알코올 마셔 두달새 525명 사망·95명 실명
입력
2020-04-2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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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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