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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코로나19 확산 막을 수 있었다…심각한 조사중"

트럼프 "중국, 코로나19 확산 막을 수 있었다…심각한 조사중"
입력 2020-04-28 15:14 | 수정 2020-04-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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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중국, 코로나19 확산 막을 수 있었다…심각한 조사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에 대해 심각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7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기 전에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코로나19 발원지 논란의 중심이 된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와 협력한 미국 내 비영리 연구기관 '에코헬스 얼라이언스'에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난 5년간 이 연구기관을 지원해온 NIH는 올해 지원금에서 남은 36만9천819달러의 사용을 중단하라는 요구도 했습니다.

    NIH의 갑작스러운 지원 중단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통상 과학적 위법행위나 재정적 부정행위가 발생했을 때 이런 조치를 취합니다.

    에코헬스 얼라이언스는 박쥐를 통해 퍼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과 박쥐에서 인간으로 바이러스가 옮아갈 가능성 등에 대한 연구로 지난 2015년부터 370만 달러, 우리돈으로 45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미국 일부에서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된 바이러스가 코로나19를 발생시켰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NIH 박쥐 연구 프로젝트 공동연구자에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과학자들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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