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의 대변인은 "수년간 투병한 칸이 가족 등 사랑하는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로 떠났다"고 말했다며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칸은 지난 2018년, 스티브 잡스가 앓았던 희소 암인 신경내분비종양으로 투병해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칸은 "삶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줘야 할 의무가 없다"는 소설가 마거릿 미첼의 글을 인용해 자신의 투병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1988년 영화배우로 데뷔한 칸은 인도 영화뿐 아니라 '쥐라기 월드', '인페르노' 등 할리우드 유명 영화에도 조연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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