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보인 것으로 현지시간 29일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뿐만 아니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임상시험 결과를 치켜세운 가운데 미 식품의약국, FDA는 렘데시비르에 긴급사용승인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FDA가 이르면 이날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긴급사용승인이 내려지면 공식 승인이 나기 전에 의사들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렘데시비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렘데시비르가 어떤 질병의 치료에도 승인된 적이 없으며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되기는 했으나 아프리카에서의 임상시험 결과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공윤선
"FDA,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승인 계획"
"FDA,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승인 계획"
입력
2020-04-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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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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