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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로 미·중 충돌 우려…다우, 2.55% 급락 마감

뉴욕증시, 코로나19로 미·중 충돌 우려…다우, 2.55% 급락 마감
입력 2020-05-02 09:59 | 수정 2020-05-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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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코로나19로 미·중 충돌 우려…다우, 2.55% 급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코로나19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로 크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5% 급락한 23,723.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S&P 500 지수는 2.81% 떨어진 2,830.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 추락한 8,604.9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지난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발원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미중 대립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아마존과 애플 등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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