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내린 봉쇄령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달 16일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같은달 23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하고, 식당 등 일부 서비스 업종의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또 대중교통 운행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지방정부별로 중고등학교 고학년부터 부분 등교하도록 했습니다.
라오스 정부도 20일 이상 추가 확진자가 없자 지난 4일 봉쇄령을 완화했으며, 앞선 3일 태국에서도 식당과 시장, 골프장 등의 영업을 재개토록 했습니다.
다만, 태국 얄라주 내에서 4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만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장현주
동남아 국가들, 코로나19 봉쇄령 잇따라 완화
동남아 국가들, 코로나19 봉쇄령 잇따라 완화
입력
2020-05-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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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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