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한국 어린이, 국제 공조로 무사히 귀국

코로나19 봉쇄령으로 항공편 막힌 인도에서 백혈병에 걸린 한국 어린이 환자가 국제 공조로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5살 A양은 인도 현지 시간으로 4일 저녁 뉴델리 공항에서 일본항공 특별기 편으로 출국한 뒤 일본 도쿄 하네다와 나리타 국제공항을 거쳐 어제 저녁 7시 반 쯤 인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A양은 급성 백혈병으로 뉴델리 인근의 한 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악화돼 현지 한인회가 전세기 운항을 추진했고 일본과 인도 외교 당국의 공조로 귀국이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