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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43개주 경제활동 앞두고…전문가들 "아직 이르다"

미, 43개주 경제활동 앞두고…전문가들 "아직 이르다"
입력 2020-05-07 07:52 | 수정 2020-05-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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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43개주 경제활동 앞두고…전문가들 "아직 이르다"
    미국내 상당수 주에서 부분적인 경제활동 재개를 추진하는 가운데 보건 전문가들은 아직 이르다며 의회에서 잇따라 증언했습니다.

    미국 하원 노동복지 관련 소위원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오늘 연 청문회에서 톰 프리든 전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이달 말까지 최소한 10만 명이 코로나19로 비극적으로 숨지게 될 것이며,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은 길고 어려울 것이며 미래의 재앙을 막기 위해 새로운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증인으로 나온 존스홉킨스 보건센터 소속 의사인 케이틀린 리버스는 "경제활동을 안전하게 재개하기 위해 각 주가 충족해야할 4가지 기준이 있는데, 이것을 전부 충족한 주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주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주는 일부 있지만, 감염자를 추적할 공중보건 역량과 증상자 전원을 검사할 수 있는 역량을 충족한 주는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미국내 50개 주 가운데 43개 주가 부분적이나마 경제정상화에 착수하기로 한 상태라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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